제가 오늘 소개할 카페는
천안 신부동에 있는 "아일 커피" 카페 입니다.
아일(ill)
충남 천안시 동남구 먹거리7길 19-4 1층
매일 11:30~23:30
반려동물 동반 가능 합니다.
아일 카페는 골목 안쪽에 자리잡고 있어요.
처음에 지나가면서 봤을 때는 카페인줄 몰랐는데 굉장히 빈티지한 카페더라구요!
카페 오픈했습니다.
저는 아일 카페에 자주 왔었는데 제가 갈 때마다 메뉴랑 인테리어들이 항상 바뀌더라구요.
정말 예전에 갔을 때는 앉는 의자가 너무 낮거나 별로 없어서 아쉬웠는데 의자도 많이 생기고 인테리어가 점점 감성적으로 바뀌어서 좋았어요.
메뉴판 입니다.
음료 이름이 굉장히 특이하죠? 우울, 위로, 나태 등 아일카페의 시그니쳐 메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저는 커피를 안 좋아해서 안 마시는데 커피를 안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도 많이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독특한건 부모님과 함께 오시면 부모님 커피값을 안 받는다고 하니 참고하세욤!
카페가 굉장히 빈티지 하죠? 보시면 애완동물도 데려올 수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데리고 오시더라구요.
저도 강아지가 있었으면 데리고 왔을텐대 아쉽네요..
가구들도 독특하고 예뻐서 인스타에 올리기 정말 적합하답니다.
입구 쪽 구석탱이에는 전자피아노가 새로 생겼는데 마음대로 연주해볼 수 있어요! 카페에서 잠깐 차 마시다가 피아노 연주도 해보고 심심할틈이 없을 것 같네요.
음료는 자리에 앉아 있으면 직접 갔다주십니다.
이건 말차크림 (6,000) 이에요.
제 친구가 먹은건데 굉장히 맛있다고 하네요.
저는 순간(청귤에이드 6,000)을 먹었습니다.
청귤차도 있고 에이드도 있는데 시즌 메뉴라 지금 안 드시면 나중에 못드실거에요 ㅠㅠ
탄산이 들어가서 그런지 톡 쏘고 상큼해서 여름에 먹기 딱 좋았습니다. 시즌메뉴말고 그냥 정식메뉴 해주세요..
이건 용서(6,000)라는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커피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수제 바닐라빈으로 만든 바닐라시럽이 들어간 우유에요.
저같이 커피 못 마시는 사람들에게 정말 딱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위에는 딸기 말린거? 장식이 있는데 보기엔 예쁜데 먹으면 좀 시큼해서 빼고 먹었네요 ㅠㅠ
불안(6,000)이라는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그러고보니 저는 거의 시그니처 메뉴를 먹었네요.. (머쓱) 커피를 안 좋아해서..
이건 수제 라즈베리청의 베리 믹스 에이드에요. 뭔가 이름이랑 색깔이랑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네이밍 센스가 짱
맛은 에이드가 들어가서 톡 쏘고 달달해요. 청귤에이드와는 또 다른 맛이라고 할까요. 다음에는 다른 시그니처 메뉴도 먹어봐야겠어요!
사장님 두분이서 운영하시는데 친절하셔서 단골들도 많은 것 같았어요.
항상 가면 봤던 사람들이 자주 보이는 느낌이랄까요. 저도 점점 단골이 되가는거 같아요.
아무튼 빈티지한 감성 느끼시고 싶거나 천안카페 어디가셔야 될지 모르시겠으면 아일커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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